50대에 접어들면, 주변에서 “곧 은퇴할 나이”라는 말이 슬슬 들려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정년을 채우기도 전에 구조조정, 명예퇴직, 권고사직 등으로 예기치 못한 퇴직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KBS 추적60분 ‘위기의 50대, 나는 구직자입니다’(1398회)에서 다뤄진 사례들은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50대 재취업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50대에 접어든 재직자나 구직자 모두 “앞으로 최소 60대, 심지어 70대까지도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인식은 있지만, 그 길이 녹록치 않음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퇴직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50대가 되어도, 또 60대가 되어도 일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