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에게는 마음 한구석에 감춰 둔 응어리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도무지 피할 길 없는 슬픔이 찾아오기도 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쌓여 가는 스트레스가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언가를 하다가 문득 멈추어 서면,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이 가슴속에서 버티고 서 있기도 하지요. 아무리 애써 외면하려 해도,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불안과 염려는 어느 순간 날선 감정으로 터져 나오곤 합니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부담감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싶은 순간에, “루아, 하늘의 편지 Letters from Heaven”이라는 기독교 묵상 채널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