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DCA(달러 코스트 애버리징)를 기본으로 하되, 큰 폭락 시에는 여유 자금으로 한꺼번에 더 많이 매수한다.
- 이더리움 등 다른 알트코인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비트코인만 장기적으로 보유한다.
- 자산가가 아닌 일반인 관점에서는 ‘분산투자’보다는 ‘확실한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 결정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1. 비트코인, 미국 정부의 포용 덕분에 ‘확실한 자산’이 되다
비트코인은 2009년 등장 이후 여러 차례 극심한 가격 등락을 겪었지만, 어느덧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제도권 내로 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선물 거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은 제도권 금융시장에 암호화폐가 본격 편입된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 ETF 승인: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선물 ETF 등을 승인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법적·제도적 장치: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등 금융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불법 자금세탁 수단으로 악용될 위험이 옛날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이처럼 미국 정부와 금융권이 ‘비트코인’을 공식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앞으로 비트코인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위험이 극히 낮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과거의 투기성 이미지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도 생존하고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라는 인식을 얻게 된 것입니다.
2.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 보유 시 수익률 잠재력이 뛰어남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격 변동폭이 큽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무서울 정도로 떨어질 때도 있고, 반대로 예상을 뒤엎고 가파르게 상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큰 변동성은 장기 보유자에게 큰 수익률로 보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희소성과 채굴 구조
- 2,100만 개로 정해진 총 발행량, 4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반감기(halving)로 인해 비트코인은 디플레이션적 특성을 띱니다.
- 수요는 계속 늘지만 공급은 제한되니, 장기적으로 가격 우상향이 기대됩니다.
2) 네트워크 효과
- 전 세계적인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고, 이는 다른 자산과 차별화된 ‘글로벌 매수세’를 만들어냅니다.
- 미래 금융의 탈중앙화(DeFi)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사실상 ‘디지털 금’처럼 여겨집니다.
3) 정부와 기관 투자자의 참여
- 대기업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거나, 글로벌 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 이로 인해 가격이 단순 투기장이 아닌, ‘공인된 투자 대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높은 변동성은 단기 투기 관점에서는 위험요소지만, 여유자금으로 장기 보유한다면 고수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3. “가까운 시일 내 필요 없는 돈”으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
비트코인을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바로 당장 써야 할 자금이 아닌 돈으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출렁이면, 심리적으로 견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단타·스윙 거래를 하다 보면, 가격이 폭락할 때 손절매를 해서 실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장기 보유를 전제로 했다가도, 갑작스런 자금 수요가 생겨서 급하게 매도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시장 하락기에 매도해 손해를 볼 위험이 생기죠.
결국 여유자금으로 투자했을 때, 비트코인의 큰 변동성은 ‘내 것’이 됩니다.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장기적 우상향을 믿고 버틸 수 있어야 비트코인의 진짜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비트코인 ‘저축’과 DCA 전략, 그리고 “큰 폭락시 대량 구입” 전략
기존에 널리 알려진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방식은, 매월(혹은 매주)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입니다. 이 방법은 “언제 사야 싼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므로, 투자 심리적 부담이 적고, 시장 타이밍을 잘못 맞춰 손실을 크게 볼 가능성도 줄여줍니다.
여기에 “특수한 폭락장에서는 추가로 큰 금액을 투자” 하는 전략을 더해봅시다.
1) 기본은 DCA
- 예를 들어, 한 달에 30만 원씩 비트코인을 산다고 합시다. 가격이 올라가면 조금 적게 사게 되고, 가격이 내려가면 조금 많이 사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평균 단가가 형성됩니다.
- 이로써 심리적으로도 “오를 때도 사고, 내려갈 때도 사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라는 마인드가 형성됩니다.
2) 큰 폭락 시에는 ‘추가 매수’
- 비트코인 시장에는 가끔씩 20~30% 이상 폭락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이때는 DCA로 조금씩 사는 것 외에, 미리 준비해둔 현금을 투입해 대량 매수함으로써 평균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 이는 “비트코인은 결국 없어지지 않을 자산”이라는 확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언제든 0원으로 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면, 폭락장에서 큰돈을 투입하기가 힘들겠지요. 하지만 비트코인이 이미 글로벌 제도권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불안감은 과거보다 훨씬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매달 고정 금액이 힘들다면 ‘자유 저축’
- 꼭 ‘매달 얼마’ 형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돈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월급이 들어올 때마다 자유롭게 비트코인을 ‘저축’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 기존 은행 적금에 넣듯이, “이번 달은 50만 원, 다음 달은 10만 원, 그다음 달에는 100만 원” 등 자유롭게 입금하듯 매수합니다.
- 중요한 것은 “오른다고 덜 사고, 내린다고 겁먹어 안 사는” 불안 심리를 버리고, 꾸준히 쌓는 습관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5. “알트코인은 신경 쓰지 않는다” -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는 이유
이제 암호화폐 시장을 살펴보면, 비트코인 외에도 수많은 알트코인(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이 존재합니다. 다양한 코인이 저마다의 기술적 특징을 내세우며 각종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고, 실제로 알트코인 중에서도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략에서는 알트코인을 아예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의 독보적인 위치
- 시장 점유율, 브랜드 가치, 네트워크 안정성, 기관 투자 유치 규모를 봐도 비트코인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 암호화폐 중에서도 ‘시작이자 끝’이라고 부를 만큼, 여러 면에서 독보적입니다.
2) 불확실성 최소화
- 알트코인은 각각의 기술적, 운영적 리스크가 크며, 규제에 의해 타격을 받을 여지도 많습니다.
- 반면 비트코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제도권 내 편입 움직임도 가장 확실합니다.
3) 장기 생존 가능성
- 알트코인 프로젝트 중 상당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멸하거나, 가치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은 적어도 당장 없어질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이미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기회비용”(알트코인을 선택하지 않음으로 인해 놓치게 되는 이익 가능성) 측면에서 알트코인을 섞어 투자해볼 수도 있지만, 특히 노동 수익을 통해 소중한 자금을 모으는 입장이라면,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확실성이 높은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6. 일반인이 분산투자보다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게 더 낫다는 견해
자금 규모가 큰 자산가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주식·채권·부동산·암호화폐·현금 등 여러 자산군에 나누어 투자하면, 한쪽이 무너져도 다른 쪽에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 즉 노동으로 소득을 벌어 매달 저축하는 입장에서는 분산투자의 이점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
- 초기 투자금이나 매달 투자 가능한 금액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광범위하게 자산을 분산하면 각 자산별 상승 효과가 미미해집니다.
- 결국 ‘큰 수익’을 내기도 어렵고, 복리 효과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금액이 적을수록 ‘확실한 자산’ 집중이 유리
- 주식 시장에서는 특정 기업을 잘 골라 단기 수익을 내려면 시간과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채권이나 예금은 안전하지만, 수익률이 낮습니다.
- 반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다른 자산 대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오히려 ‘레버리지’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심리적·시간적 편의
- 여러 자산을 관리하려면 정보 분석과 시세 체크가 필요합니다. 일반 직장인이 모두를 신경 쓰기에는 시간과 전문성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 비트코인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시장 흐름만 파악해도 충분하므로 훨씬 단순하게 투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개인의 투자 성향과 재무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편이 일반인에게 현실적”이라는 시각도 분명히 존재하고, 최근 들어 이 전략을 택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7. 폭락장이 오면 용기 내어 ‘한 번에 더 많이 매수’하는 이유
“비트코인 저축”을 하다 보면, 크게 떨어지는 타이밍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규제 소식이나 경제 악재로 인해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30% 이상 하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 보통은 공포감에 패닉셀(panic sell)로 손해를 확정 짓는 경우도 있지만,
-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은 오히려 그 타이밍에 추가 매수를 고려합니다.
이때 “여윳돈”을 준비해 두었다가,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떨어질 때 과감히 진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는 믿음이 있다면, 싸게 매수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전략은 일반 주식시장에도 통용되는 “역발상 투자”와 비슷합니다. 남들이 겁내서 내던질 때 사들이면, 하락장에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이후 회복장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8. 실제 사례: “자유 저축 + 폭락장 대량 매수”를 실행해본 사람
제 지인이 몇 년 전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30만 원, 50만 원씩 정해 두고 DCA처럼 꾸준히 사 모았죠. 그러다가 어느 날, 큰 폭락장이 찾아와 1BTC(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단기간에 30% 이상 빠졌습니다.
- 당시 지인은 적금 만기 자금 일부와 월급 통장에 모아 둔 여분의 현금을 모아, 그 폭락기에 한꺼번에 더 많이 매수를 했습니다.
- 이후 시장이 다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자, 기존 ‘평단’(평균 매수가격) 대비 훨씬 낮은 가격에 매수했던 물량이 큰 수익률을 가져다주더랍니다.
물론 이 역시 개인의 에피소드일 뿐, 누구나 이렇게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을 저축 개념으로 꾸준히 보유하면서, 특수한 상황(폭락장)에서 추가 매수를 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상당히 유리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례입니다.
9. 결론: “비트코인에 집중, 꾸준히 모으되 폭락 시엔 공포보다 ‘추가 매수’를”
정리해보면, 비트코인 투자를 ‘저축’의 개념으로 접근할 때 다음 요소들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는다
- 미국 정부의 포용과 전 세계적인 채택 흐름 덕분에, 한때 있었던 ‘비트코인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크게 줄었습니다.
- 안전자산은 아니지만, 적어도 “존재 자체가 증발할 리스크”는 과거 대비 훨씬 낮아졌습니다.
- 매달 일정 금액(DCA) + 폭락장 추가 매수
- 기본적으로는 꾸준히 사 모으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수익률 측면에서 안정적입니다.
- 다만 큰 하락장이 찾아올 때 여윳돈으로 ‘추가 매수’를 하면, 평균단가를 확 낮출 수 있고, 추후 상승장에서 더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알트코인 분산투자 대신, ‘비트코인’ 하나만
- 알트코인은 프로젝트 성공 여부나 규제 변수 등 불확실성이 큽니다.
- 비트코인은 이미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 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면, 분산투자보다는 집중 투자가 현실적
- 적은 자금을 여러 자산에 나누면, 각 자산에서 얻는 이익이 제한적입니다.
- 노동소득으로 저축해 비트코인에 몰입 투자하면, 확실한 한 가지 자산으로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물론 변동성에 대한 심리적 준비는 필수입니다).
- 장기 보유, 확신, 그리고 심리 관리
- 하루 이틀 만에 시세가 반토막 날 수도 있지만, “결국 다시 오른다”는 확신이 있어야 버틸 수 있습니다.
- 자주 시세를 들여다보며 마음 졸이지 말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땐 “이번 달은 조금 더 살까?”를 고민할 수 있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저축’하듯이 꾸준히 투자하고, 폭락장에는 공포심을 떨쳐내고 한 번 더 매수를 늘리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때 알트코인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는 이유도 다시 한번 강조해 드렸습니다.
- 비트코인은 사라질 가능성이 낮다.
- 장기 보유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매수하며, 폭락장엔 과감히 한 번에 더 많이 사기도 한다.
- 자산가가 아닌 이상, 분산투자보다 비트코인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단순하고 현실적이다.
물론 이 글은 하나의 투자 관점일 뿐이며,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릅니다. 비트코인 특유의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투자 금액을 조절하거나 다른 안전자산과 병행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재무 상황과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고, 심리적·재정적으로 감당 가능한 선에서 꾸준히 접근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선택과 확신, 그리고 담대한 장기 보유 전략으로, 여러분이 원하시는 재무적 성취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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