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에 주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나면, 앞으로의 직업생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기업에서 선호하는 취업 문턱이 높아진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기술과 자격증”을 갖추면 생각보다 폭넓은 분야로 나아갈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기기능사 자격증은 일정 기간 실무 경험을 쌓고 발전해 나가기에도 적합한 선택지다. 전기공사 현장뿐 아니라 시설관리 업무까지 커버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정된 소득과 꾸준한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기술이 없는 문과 출신이라도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전기기능사를 취득하고 전기 분야로 진입하여, 퇴직 후 새로운 직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하나의 현실적 대안을 살펴보려 한다. 실제로 보일러 기능사를 시작으로 ..